요즘들어서 이쁜 꽃을 바라보면서 순수하엿던 시절들을 생각하여 본다 정말이지
예전인 엄청 순수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세상과 사회에 찌들어서 사는 나자신을 보게 되는데
왜이렇게 사람은 변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. 정말 너무 변하는거같다 . 그래서 정말 나 자신이
한동안 싫어질때도 많이 있었다 .그러나 ..생각해본다 .이게 진보의 하나의 계기가 아닐
까싶다 .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다는것은 ...더이상 뭔가가 없다는 걸 알려주는것이기도
하지만 ..진보하는 과정중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. 몰랐던 세상을 아는것도 ..그리고
순수함을 잃어버리는것도 잃는게 있으면 얻는것도 있겠지..그건 바로 상식과 경험이 아닐
까 싶다 . 경험을 이기는건 아무것도 없다 . 그래서 경험이무섭고 연륜이 무섭다는 것이다 .
노하우를 알고 스스로 깨닫는 것이 하나의 진보라고 말하고 싶다 . 그 진보하는 과정중 하나
의 리스크가 바로 순수함이다 . 순수함을 잃어버리야 진보가 된다는 것인데 두개다
가져갈순 없나 생각해보지만 우린 인간이다 . 인간은 어쩔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
환경에 응하는 존재이기도 할것이다 그래서 난 ..두마리토끼를 다 잡지 못하여도
난 그냥 내가 좋다 . 내가 너무 좋다 . 김정훈 너가 너무 좋다 . 다시태어나도 너로 태어
날 것이며 ..어떤 누군가를 부러워해본적도 없다 . 그냥 내스스로 나로 태어나서 만족하고
흡족스럽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고 한번도 나를 누군가에게 비춰 열등감에 시달려본적
도 없다 . 그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. 순수함을 지금은 잃어버렷지만 그래도 얻는 것이
있으니 게속적으로 진보할 것이다 . 기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야하지 않겠는가 ?